세리A리그
세리 A(Serie A)는 이탈리아의 프로 축구 리그로, 이탈리아 축구의 최상위 리그입니다. 세리 A는 1898년에 창립되었으며, 현재까지 많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리그에는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단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세리 A는 매 시즌 각 팀이 38경기를 치르며,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이 리그는 유럽 축구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며, 많은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부분의 타 유럽 리그는 교체 명단을 최대 7명으로 구성해야 하나 세리에는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덕분에 체력, 선수 기용 유연성 면에서 제일 유리한 리그. 한 경기 교체 카드 개수는 5개로 타 리그와 동일하다.
팀 수는 1987-88 시즌까지 16팀, 2003-04 시즌까지 18팀이었고 04-05 시즌부터 20팀이다. 리그 자체가 이탈리아 주식시장에 상장돼 최우량주로 꼽히는데 소속 클럽은 중계권료·입장료, 굿즈·음식 판매 등으로 큰 수익을 기록하고, 타 리그들과는 달리 축구 복권 토토 칼초(Toto Calcio)를 발행한다.
공동 소유권(compartecipazione)이란 제도를 운영한 적도 있다. 두 클럽이 특정 선수의 소유권을 1:1 분할 공유하는 것으로, 두 클럽은 다음 시즌에 선수가 어떤 클럽으로 뛸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이적 클럽이 결정되면 1년 후 2개 클럽이 최종 소속 클럽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는데, 한 클럽이 연기하면 1년 후로 연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최종 2년이 지난 선수는 선수의 소유권을 놓고 블라인드 입찰을 거쳐 최종 소속 클럽이 정해지는 제도다. 중소 클럽의 선수 보유권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 2014년 5월 27일 폐지가 결정돼 신규 계약은 금지고 기존 계약 유지만 가능하다.
2014년 11월 20일 FIGC는 신규 규정을 통과시켰다. 1군 스쿼드를 25명으로 제한하고 25명엔 유스를 거친 4명과 이탈리아에서 자란 4명의 선수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21세 이하 선수는 정원과 상관없이 기용할 수 있다. EPL의 홈그로운 규정과 유사한 제도로 이탈리아의 어린 선수들을 보호하는 규정이다.
일정을 정할 땐 최대한 공평성을 보장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규정이 적용된다.
모든 클럽의 최종 4라운드(35~38R)는 홈·원정 경기를 번갈아가며 치른다.
모든 클럽은 3번 이상 연속 홈·원정 경기를 배정받지 않는다.
제노아·삼프도리아, 엠폴리·피오렌티나, 라치오·로마, 유베·토리노, 인테르·밀란은 동 라운드에 홈 경기를 갖지 않는다.
인테르·라치오·로마·유베·나폴리·밀란 간의 경기와 4개 더비는 주중 경기로 편성되지 않는다.
4에 해당되는 경기는 1·38R에 편성될 수 없고, 단일 라운드에 2개 이상의 더비가 편성되지 않는다.
전 시즌 개막·최종전 상대팀은 당 시즌 개막·최종전에 만나지 않는다.
UCL 진출 4팀은 유럽 대항전이 열리는 주에 UEL 진출 3팀과의 경기를 갖지 않는다.
구장을 공용하는 팀 간엔 전 시즌 개막전을 홈 경기로 치른 팀이 당 시즌 개막전을 원정 경기로 갖는다.
전 시즌 최종전을 원정 경기로 치른 팀은 당 시즌 최종전을 홈 경기로 치른다.
기타 연고지 행사로 경기 일정이 조율될 수 있다.